본문 바로가기

Car

페라리, 일본 진출 50주년 기념 한정판 J50 공개

페라리가 지난 13일 도쿄 국립 박물관 행사에서 새로운 한정 모델인 J50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J와 50주년 숫자의 조합으로 이름 붙여진 J50은 페라리의 일본시장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단 10대만 생산, 판매된다.


J50은 2인승 미드엔진 로드스터 스포츠카로 48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했으며 70, 80년대 페라리의 타르가 바디 스타일을 채택했다.

 

기존 페라리 F50과 F40의 구성요소에 보다 과감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 보다 매끄럽고 낮은 차체를 지닌 J50은 공기의 흐름에 맞게 최적화되었으며 후방 리어 디퓨져와 함께 높은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차량 후방에는 네 개의 콰드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제트 엔진에서 영감을 받은 리어 디퓨져와 타이어는 주문제작 방식의 20인치 포지드 림이 장착됐다.


실내는 전형적인 페라리의 인테리어지만 한정 수량 넘버가 곳곳에 새겨질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3.9L V8 엔진으로 20마력 정도 향상됐고 최대출력은 681마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력은 3.0초대이며 최고시속은 325km/h이다.


한정 모델은 도쿄 전시 이후 고객 주문방식에 의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