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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풀체인지된 5세대 오딧세이 공개

혼다가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새로워진 5세대 오딧세이를 공개했다. 오딧세이는 미국 미니밴 세그먼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로, 2011년 4세대 출시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돌아왔다. 


새로운 오딧세이의 전면부는 깔끔하면서도 무난한 인상이다. 입체감 있는 보닛 디자인과 세련된 LED 헤드램프, 스포티한 감성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통일감 있게 어우러진다.

측면부는 비스듬히 꺾여 내려오는 벨트라인이 볼륨 있는 입체감을 불어넣어 커다란 차체 크기에 비해 날렵한 인상을 준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조작의 편의성을 개선했고, 계기판에는 가독성 높은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2열 공간은 가운데 좌석을 떼어내면 좌우 이동이 가능한 매직 슬라이딩 시트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운전자와 뒷자리의 탑승자가 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캐빈와치와 캐빈토크 기능을 탑재해 가정 친화적 모델 오딧세이의 매력을 담았다. 


오딧세이의 파워트레인은 3.5L V6 가솔린 엔진과 9단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가변 실린더 관리 기술을 적용해 연비효율을 향상시켰다.

새롭게 선보인 5세대 오딧세이는 올 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