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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 신형 GLE 53 하이브리드 공개

메르세데스-AMG는 신형 GLE 53 하이브리드 4MATIC+를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GL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3.0L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합산 총 출력 544마력을 발휘, 최대 87km를 전기로 움직인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메르세데스-AMG 신형 GL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31.2kWh 배터리, 9단 자동변속기 등이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합산 총 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GLE 53 대비 출력이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7초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AMG 신형 GL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배터리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87km를 EV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EV 모드 최고속도는 140km/h다. 60kW급 급속 충전과 11kW 완속 충전을 지원한다.

메르세데스-AMG 신형 GLE 53 하이브리드 4MATIC+는 어댑티브 댐핑 기능을 갖춘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 AMG 퍼포먼스 4MATIC+를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와 스태빌라이저, 후륜 댐퍼, ESP, 섀시 등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맞게 재조정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주행 모드와 디스플레이 그래픽,  AMG 전용 EV 모드 저속 주행 사운드 등을 지원한다. AMG 신형 GLE 53 하이브리드 4MATIC+ 외관은 공기흡입 성능을 개선한 전면부 범퍼와 21인치 휠, AMG 고성능 브레이크,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럼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