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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2020년형 대폭할인 & 페이스리프트 출시임박

현행 2020 SM6

르노삼성자동차가 SM6 기존 모델의 경우 할인정책을 세우고, 조만간 출시하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은 공격적 마케팅으로 박차를 가한다.

SM6는 출시된 지 4년이 됐지만 디자인은 아직도 세련됐다는 평가 속에 중형세단의 보수적이고 클래식한 코드와 최첨단 기술력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최고급 수준의 시트와 스피커, 계기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대표적 인기요소다.

현행 2020 SM6 프리미에르

특히 SM6 프리미에르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적용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휠도 장착했다. 뒷좌석엔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프리미에르 전용 키킹 플레이트, 로즈우드 그레인을 모두 기본 적용했다. 

가격적 면에서도 부담이 적은 점이 인기 지속의 비결이다. 가장 높은 사양인 2.0 GDe 프리미에르의 기본 가격은 3212만원, 가장 낮은 트림인 2.0 GDe PE의 기본 가격은 2346만원이다.

이달에는 할인 및 무이자 프로모션으로 구입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다. 현금 구매자는 100만~200만원을 할인받는다. 단, 렌터카와 택시를 살 때는 할인을 받을 수 없다. 할부로 구입할 때도 최대 72개월까지 무이자를 적용받는다.

현행 2020 SM6
현행 2020 SM6

르노삼성차는 SM6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오는 15일 출시한다. SM6 페이스리프트 모델 생산을 위해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지난달부터 새로운 모델로 변화를 시작했고, 사전계약도 돌입했다.

2016년 출시한 SM6는 4년간 르노삼성의 대표 모델로 활약했지만, 판매 실적은 좋지 않았다. 2017년 3만9389대, 2018년 2만4800대, 2019년 1만6263대로 매년 평균 30%대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새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신기술로 상품성을 강화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2020 르노 탈리스만 (페이스리프트)
2020 르노 탈리스만 (페이스리프트)
2020 르노 탈리스만 (페이스리프트)
2020 르노 탈리스만 (페이스리프트)

특히 페이스리프트된 새로운 르노 탈리스만을 바탕으로 한국 상황에 맞게 디자인을 바꾼다. 풀 LED 헤드램프는 와이드한 형태로 수정했고 'ㄷ'자 모양의 주간주행등 길이를 살짝 늘려 세련미를 더한다.

실내는 기존 S링크 대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성과 UI 체계를 전부 변경하며,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휴대폰 무선충전 패드를 적용한다.  엔진도 변화를 가져온다. XM3를 통해 선보였던 직렬 4기통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이 기존 2.0L 가솔린을 대신하게 된다. 또 200마력 대를 넘어서는 1.8L 가솔린 엔진과 트렁크 바닥에 도넛형 봄베가 들어간 LPG도 함께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