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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스카우트', 마그나 슈타이어에 설계 의뢰

폭스바겐 오프로드 전기차 브랜드 스카우트(Scout)가 오스트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와 손잡았다.

오스트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새로운 전기 SUV 및 픽업 트럭 개발을 위해 마그나 슈타이어에 차량 설계를 의뢰했으며 약 4억 9200만 달러, 한화 약 6438억 5800만원의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위탁생산 업체 중 하나인 마그나는 지금까지 31개 모델을 개발, 4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해왔으며 이 중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도 있다. 최근에는 피스커 오션, 토요타 수프라, BMW Z4, 재규어 E-페이스 및 I-페이스도 생산 중이다.

한편 마그나의 도움을 얻어 개발되는 두 신형 모델은 2026년 말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생산량은 연간 20만 대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우트 모터스는 최근 성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은 신뢰할 수 있는 능력과 오프로드에서의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