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BMW i5 환경부 재인증 완료, 주행거리 547km로 증가

BMW 5시리즈 전기차 i5가 환경부 재인증을 완료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i5 eDrive40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59km로 기존 384km보다 대폭 증가했다. 기존 i5 eDrive40 주행거리는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21인치 휠 사양으로 최신 주행거리는 19인치 휠을 기준으로 한다.

i5는 5시리즈 풀체인지를 통해 도입된 전기차다. i5 국내 가격은 eDrive40 베이스 9390만원, M 스포츠 9690만원, M 스포츠 프로 1억 170만원, M60 xDrive 1억 3890만원이다. i5는 국내 출시 당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eDrive40 384km, M60 xDrive 361km로 인증받았다.

해당 주행거리는 모두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21인치 휠 사양으로 보수적인 국내 인증 기준까지 더해져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하지 못했었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된 주행거리는 국내 판매 모델 중 주력 트림에 사용되는 19인치 휠을 기준으로 한다. eDrive40이 인증을 끝냈다.

i5 eDrive40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459km(도심 462km, 고속 455km)다. 저온에서는 361km(도심 310km, 고속 423km)다. 20인치 휠이 탑재된 i5 M60 xDrive도 국내 재인증이 진행되면 공식 주행거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i5 배터리 용량은 81.2kWh다. 20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i5 eDrive40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가 소요된다. M60 xDrive는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총 출력은 601마력, 최대토크크 81.1kg.m다. 부스트 사용시 0->100km/h까지 3.8초가 걸린다.

i5는 1열 및 2열 열선 시트, 1열 통풍 시트,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i5 M60 xDrive는 뒷바퀴 조향 최대 2.5도 후륜 조향이 기본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