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2만 유로, 한화 약 2900만원 미만의 새로운 EV 트윙고를 선보인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4세대 트윙고를 유럽의 저렴한 EV로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차는 시티카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지난해 11월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으며 2026년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윙고 레전드(Legend) 프로토타입 디자인은 1992년 오리지널 버전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모든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3도어에서 5도어 타입으로 크기가 커졌으며 공기역학적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양산 모델은 프로토타입과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원형 헤드램프와 간단한 LED 그래픽의 테일램프, 약간 더 작은 휠, 비용 절감이 가능한 트림 변경 등이 예상되며 저렴한 가격 등이 큰 매력이 될 예정이다.
내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새로운 트윙고는 실내 장식에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래 라인업 기본 모델로 필수 요소를 갖춘 단순한 대시보드 레이아웃과 실용성과 스마트한 외관 등이 기대된다.
르노 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암페어 유닛이 적용되며 이는 유럽에서 개발 및 생산이 이뤄질 7종의 EV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공식적인 명칭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이전에 CMF-BEV 플랫폼으로 알려진 새로운 전기차 기반 AmpR 스몰 아키텍처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고 보급형 트림의 경우 더 저렴한 배터리 팩과 덜 강력한 전기모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거리와 출력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르노는 동급 최고의 효율성과 유럽 평균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5% 감소시킬 것을 약속했다.
루카 드 메오 르노그룹 회장은 “낮은 목표 가격을 달성하기 위해 OEM 파트너와 R&D 비용 공유를 논의 중”이며 “새로운 트윙고는 야심찬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는 심리적 장벽인 2만 유로 보다 낮은 시작가를 약속했으며 이는 시장별 보조금을 적용하기 전 가격이다.
한편 생산 장소와 관련해서는 유럽이 될 것이라는 것 외에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는데 기존 트윙고 및 클리오와 마찬가지로 슬로베니아 노보 메스토 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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