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풀체인지 일렉트릭 사전계약 실시

미니코리아는 미니쿠퍼 풀체인지 일렉트릭 사전계약을 4월 1일 오후 3시부터 미니 샵 온라인에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은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디자인과 디지털화된 실내, 최대 320km 수준의 주행거리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5200~5700만원이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페이버드 트림으로 운영된다.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5200~57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미니코리아는 오는 6월 이후 내연기관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은 4월 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은 미니 브랜드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신형 미니쿠퍼의 외관과 실내는 미니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리즘 감각이 극대화됐다.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매끈하게 다듬은 차체 표면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미니 토글 바 등이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생상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스마트폰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디스플레이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미니 최신 오퍼레이팅 시스템9(OS9) 운영체제를 내장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사용이 가능하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은 싱글 전기모터가 얹어져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한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는 인증되지 않았다. 다만 유럽 WLTP 기준 최대 402km를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주행거리는 290~320km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