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선보인 네오룬 컨셉트가 GV90 전기 SUV로 등장한다.
27일(현지시간) 해외자동차매체 코리안카블로그(KCB)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완전 전기 GV90 SUV를 오는 2026년 선보일 예정이며 울산 전기차 전용 신규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제네시스는 네오룬 컨셉트 공개 당시 흥미로운 디자인 요소 중 일부가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언급했고 KCB는 코치 도어가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2026년 6월 미국에서 표준형 GV90 출시 후 코치 도어와 기타 특별한 요소가 더해진 한정판 트림이 제공될 예정이다.
코치 도어는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eM과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 및 모듈형 모터 등으로 가능해졌으며 현재 e-GMP 플랫폼을 대체하고 팝업 디스플레이, 1열 회전 시트, 2열 롱 슬라이딩 시트, 공기청정기, 레벨 3+ 자율주행기능,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3, 차량 제어 모듈 OTA 업데이트, AI 지원 실시간 배터리 진단 등 첨단 기능도 탑재된다.
현대차는 일부 배터리 개발을 자체적으로 수행했으며 eM 아키텍처는 셀투팩(CtP) 배터리 기술에 리튬-인산철을 활용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CtP는 배터리를 냉각판에 직접 결합하는 방식으로 사용 부품 수가 줄어들어 공간 절약 및 무게 감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9종의 배터리 및 5가지 모터를 표준화 할 예정이며 GV90은 113.2kWh 배터리팩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기 GV90 생산은 2026년 2분기부터 시작해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고객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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