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연내 출시 예정

BMW 신형 3시리즈가 빠르게 국내 투입된다. BMW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3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된다. 신형 3시리즈는 2차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는 신규 스티어링 휠 등 고급감이 높아졌다. 일부 파워트레인은 성능이 개선됐다.

BMW의 한국 시장 챙기기는 대단하다. BMW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지난해 5시리즈 풀체인지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6월 글로벌 공개가 예정된 X3 풀체인지, 지난달 공개된 3시리즈 및 4시리즈 2차 페이스리프트와 i4 페이스리프트를 투입한다.

신형 3시리즈는 큰 외관 디자인 변화 없이 레이스 블루 메탈릭과 베가스 레드 메탈릭, 프로즌 퓨어 그레이 메탈릭, 프로즌 포르티마오 블루 메탈릭 등 컬러가 신설됐다. M 스포츠 패키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휠이 추가됐다. 신형 3시리즈 변화 핵심 중 하나는 실내다.

신형 스티어링 휠, 센터페시아 송풍구와 통합된 캐스케이드 무드 램프,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도어 트림 및 송풍구 디테일 강화 등이 이뤄졌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5가 내장돼 유튜브 등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신형 3시리즈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운영된다. 특히 PHEV는 배터리 용량을 19.5kWh로 높여 EV 모드 주행거리 100km(WLTP) 이상을 확보했다. M340i는 6기통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돼 최고출력 391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