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테슬라, "올해 모델Y 페이스리프트 출시 계획 없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모델Y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가장 인기 있는 전기 크로스오버의 신제품 출시와 관련한 다양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버전 출시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으며"대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코드명 '주니퍼(Juniper)'라는 새로워진 모델Y에 대한 소문이 오래전부터 등장했으며 테슬라가 지난해 유럽에서 새로워진 모델3 하이랜드를 출시하면서 모델Y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머스크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올해는 모델Y 리프레시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자동차를 개선하고 있기 때문에 6개월이 지난 자동차도 그 전에 나온 차에 비해 앞서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선정된 모델Y는 테슬라가 속도를 늦추기 시작하고 지난달 중국 생산이 이뤄지면서 새로워진 모델Y를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등장하며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머스크의 언급을 통해 단순한 소문으로 확인된 셈이다.

​한편 테슬라는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2만 5000달러, 한화 약 3500만원 짜리 보급형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으며 두 모델은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