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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개시

재규어랜드로버(JLR)코리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최첨단 기술과 레인지로버 특유의 정교함, 드라마틱한 디자인을 적용한 SUV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프론트 그릴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P400 다이내믹 HSE에는 픽셀 LED 헤드램프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후면 오버행을 강인하게 디자인해 긴 차체를 강조하고, 후면 하단 범퍼도 새로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을 보면 새로 디자인한 계기판과 센터 콘솔이 현대적인 단순함과 편안한 우아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최신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11.4인치 싱글 플로팅 커브드 글래스 인터페이스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됐다. 전체 기능의 약 80%를 단 두 번의 터치로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기능도 갖춰 편의를 배가한다. 

또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통해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맵, 온보드 진단, 섀시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 등 차량 전체 ECU의 80%를 무선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에 적용한 새로운 시트는 히팅과 쿨링, 마사지 기능과 함께 최대 20방향까지 전동 조절이 가능하다. 또 뒷좌석 히팅과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까지 갖춰 2열 탑승자도 레인지로버의 안락함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의 6기통 3.0L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5초만에 도달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8.9km/l다.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의 경우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7km/h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기본 장착해 서스펜션 강성을 주행 조건에 따라 최적화한다. 또 최대 251mm까지 지상고를 높이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무거운 중량을 견인 또는 운반할 때 최적의 지상고를 유지하는 셀프 레벨링 기능도 도입했다.

뉴 레인지로버 벨라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의 가격은 9010만원으로 이전 모델대비 800만원 인하했다. P400 다이내믹 HSE 트림은 1억 2420만원으로 픽셀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과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최신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시스템 등을 모두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