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선보일 2만 5천달러 전기차는 차세대 레니게이드(Renegade)로 확정됐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27년까지 지프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으며 여기에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모델과 다양한 전동화 제품이 포함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내용 중 하나는 차세대 지프 레니게이드에 관한 것으로 안토니오 필로사 지프 신임 CEO는 "소형 SUV가 완전 전기차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 5000달러 미만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전기 레니게이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리튬-철-인산염(LFP) 배터리를 사용하며 세금공제 혜택을 위해 북미에서 LFP배터리 생산시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지프 준중형 SUV 컴패스(Compass) 역시 2027년까지 새로운 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왜고니어 S와 함께 신규 중형 SUV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모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체로키 또는 다른 이름을 가진 체로키 후속 모델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그 외에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그랜드 체로키, 왜고니어 및 그랜드 왜고니어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7년 지프 전체 라인업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5종, 롱레인지 모델 1종, 완전 전기차 6종 등이 추가되며 여기에는 랭글러 4xe PHEV, 왜고니어 4xe 주행거리 확장 및, 레니게이드 전기차 등이 포함된다.
또 전기차 6종 중 2종은 2025년 공개될 예정이며 하나는 그랜드 체로키와 체로키 등 E와 D 세그먼트 차량에 적용되는 STLA Large 플랫폼, 다른 하나는 STLA 미디엄 플랫폼을 사용한다.
한편 지난달 타바레스 CEO는 보급형 전기차가 시트로엥과 협업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신형 e-C3와 일부 내용을 공유할 것임을 암시한 바 있다.
e-C3는 스텔란티스의 스마트 카 플랫폼에 111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 1회 충전으로 WTLP 기준 최대 199마일(320km) 주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기차 레니게이드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갖춘 B-세그먼트 차량으로 스마트카 플랫폼을 사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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