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X3 풀체인지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X3 풀체인지는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신형 스티어링 휠 등 디지털화된 실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X3 풀체인지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출시된다.
4세대 X3 차체 크기는 전장 4755mm, 전폭 1920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865mm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장은 34mm 길어지고 전폭은 29mm 넓어졌다. 전고는 25mm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같다. 신형 X3 전면부는 조명이 포함된 대형 키드니 그릴로 존재감이 강조됐다.
그릴 내부에는 수직 및 대각선으로 배치된 독특한 패턴이 배치됐는데, M 스포츠 패키지 선택시 무난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내부에는 'L'자형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매립형 도어핸들, 신형 휠이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Y'자형 테일램프, 루프 스포일러, 면이 강조된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D컷 스티어링 휠, BMW 인터랙션 바, 센터 콘솔과 도어 트림 앰비언트 램프, 컴팩트 기어레버 등이 배치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70L, 최대 1700L다.
신형 X3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운영된다. PHEV 전기 주행거리는 이전보다 높은 90km(WLTP)다. 가솔린과 디젤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신형 X3 M50 xDrive는 3.0L 엔진으로 최고출력 399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X3는 섀시 구성 요소와 제어 시스템 최적화로 기존과 비교해 무게는 줄었고 강성은 증가했다. 옵션인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승차감과 주행감을 동시에 보장한다. 신형 X3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이다.
한편, BMW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X3 풀체인지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시기는 하반기로 예고했다. 한국이 세계 최초 출시가 될 가능성도 있다. BMW는 지난해 5시리즈 풀체인지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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