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타이칸 국내 가격 공개

포르쉐 신형 타이칸 국내 가격이 공개됐다. 포르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형 타이칸은 크로스 투리스모 포함 총 9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억 2990~2억 961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가장 빠른 양산형 전기차에 오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도 도입된다.

신형 타이칸 국내 세부 가격은 기본형 1억 2990만원, 4S 1억 5570만원, 터보 2억 2098만원, 터보 S 2억 4740만원, 터보 GT 2억 9610만원,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2억 9610만원이다. 신형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기본형 1억 4410만원, 4S 1억 6170만원, 터보 2억 2122만원이다.

신형 타이칸은 기본형 외에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옵션의 배터리 용량이 105kWh로 향상됐다. 신형 타이칸 일부 트림은 국내 인증도 완료됐다. 신형 타이칸 기본형은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기준 471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515km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대폭 향상됐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옵션이 적용된 신형 타이칸의 트림별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4S 491km, 터보 441km, 터보 S 438km,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439km다. 신형 타이칸 기본형은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483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4.5초다.

신형 타이칸 4S 이상부터 모두 사륜구동 방식이다. 신형 타이칸 4S는 합산 총 출력 598마력, 0->100km/h 3.7초, 터보 합산 총 출력 884마력, 0->100km/h 2.7초, 터보 S 합산 총 출력 952마력, 0->100km/h 2.4초, 터보 GT 합산 총 출력 1034마력, 0->100km/h 2.3초다.

신형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가장 빠른 양산형 전기차에 오른 최상위 모델로 합산 총 출력 1034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2.2초가 소요된다. 바이작 패키지는 차체 하부 에어 디플렉터와 새로운 전면부 디퓨저, 카본 리어 윙 등 트랙 주행에 최적화됐다.

신형 타이칸은 초급속 충전 속도가 320kW로 이전 모델 대비 50kW 빨라졌다. 회생제동 시스템도 에너지 회수율이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타이칸은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이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신규 휠, 조수석 디스플레이,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최신 OS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