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GX 풀체인지 국내 출시 고려중

렉서스 신형 GX의 국내 투입 가능성에 주목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GX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확정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된다. 신형 GX는 3세대 풀체인지로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7인승 오프로더다. 1열 마사지 시트 등을 갖췄다.

렉서스코리아는 최근 신형 LM을 출시하는 등 플래그십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LM 출시 당시 "렉서스코리아의 라인업은 미완성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최상위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5년에는 LX와 GX 출시가 예고됐다.

내부적으로 풀사이즈 SUV LX는 연내 글로벌 공개가 예정된 700h 트림으로 사실상 확정됐으며, GX는 현재 도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X는 지난해 3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쳤다. 신형 GX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GX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04mm, 전폭 2117mm, 휠베이스 2850mm며 전고는 타이어에 따라 1915~1935mm다. 외관은 박시한 정통 SUV 스타일로 측면부 펜더 볼륨감이 강조됐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 등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1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열 마사지 시트, 최대 12개의 컵 홀더, 최대 6개의 충전 포트, 보조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120V 인버터 등이 배치됐다. 신형 GX는 7인승과 2열 독립 시트가 포함된 6인승으로 운영된다. 2열 원터치 폴딩, 3열 파워 시트가 적용됐다.

신형 GX는 3.4L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49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토센 리미티드 슬립 센터 디퍼렌셜, 전자식 후륜 차동 장치, 크롤링 제어, 내리막 어시스트 컨트롤 등 오프로드에 특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