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신형 에비에이터, 국내 출시 임박

링컨 신형 에비에이터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국내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에비에이터는 이르면 이달 말에서 10월 중 공식 출시된다. 일부 딜러사에서는 비공식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화려해진 전면부, 개선된 상품성 등이 특징이다.

에비에이터는 대형 럭셔리 SUV로 고요한 비행을 표방하는 링컨의 야심작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국내에서 리저브와 블렉 레이블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존 제트 패키지 트림은 제외됐다. 신형 에비에이터 외관에는 링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에비에이터 페이스리프트 전면부에는 링컨 로고에서 영감을 얻은 그릴과 슬림한 주간주행등,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주간주행등은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웰컴 애니메이션 기능을 지원한다. 리저브 및 블랙 레이블 트림에는 빛나는 링컨 스타 로고가 그릴에 배치된다.

헤드램프에는 어댑티브 픽셀 LED 등 최신 기술이 내장됐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신규 20인치 휠을 기본으로 22인치 휠이 옵션이다. 신형 에비에이터 후면부는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과 유사하다. 실내에는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한 28스피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3.0L 6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7.4kg.m를 발휘한다. 국내 사양은 사륜구동,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