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가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한 수소 왜건 '엠블렘(Emblème)'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르노는 2040년까지 유럽에서 탄소 중립을, 10년 후에는 전 세계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배터리 구동 전기차 및 수소차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등장한 엠블렘은 혼다 CR-V e:FCEV와 마찬가지로 수소 연료 전지와 충전식 배터리 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왜건 형태로 등장한 엠블렘은 전장 4800mm에 1520mm의 낮은 전고로 날렵한 외관을 갖췄으며 공기 저항 계수는 0.25에 불과하다.


르노는 엠블렘이 내연기관 차량만큼 빠른 속도에 최대 10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간은 5분 이내로 최대 35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40kWh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 팩을 탑재, 시내에서는 배터리 구동 전기차처럼 작동한다.


215마력의 모터는 후륜에 장착됐으며 차량 무게는 기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만큼 무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엔지니어들이 불필요한 무게를 줄여 1750kg의 무게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엠블렘은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C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형 미니쿠퍼 S 5도어 출시 (1) | 2024.10.07 |
---|---|
테슬라, 사이버트럭 기본 트림 출시 (0) | 2024.10.07 |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더 뉴 플라잉스퍼 뮬리너 공개 (2) | 2024.10.04 |
BMW, M2·Z4·i7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출시 (0) | 2024.10.04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통과 (1) | 2024.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