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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하위 모델 개발중

 메르세데스가 A클래스 아래의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자동차매체 오토빌드(Autobild)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7세대 풀체인지 S클래스 등 플래그십 모델에 집중하는 모습이지만 엔트리급에서 꾸준히 신규 모델 작업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출시될 메르세데스 차량의 슬라이드쇼를 통해 A클래스 아래 신규 엔트리 레벨 모델 등장 소식이 밝혀졌으며 마지막 두 슬라이드에서 더 작은 A클래스 및 GLA 아래에 위치할 수 있는 잭업(jacked-up) 버전이 소개됐다고 보도했다.

 오토빌드는 또 내년에 신형 엔트리 레벨 메르세데스가 도입될 예정이며 신형 엔트리 레벨 SUV는 2023년 선보일 것이라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언급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 8월에도 소형차 수석 개발 엔지니어 등 관계자를 통해 전륜구동 기반의 모듈러 아키텍처 MFA를 사용한 신형 소형차 등장 가능성이 언급된 바 있다.

 반면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CEO는 취임 후 “우리는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소형차 생산에 힘을 쏟았다”고 말해 소형차 규모 축소를 내비쳐 해당 모델이 실제로 등장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