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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공개

 미국식 고급 SUV의 원형과도 같은 그랜드 체로키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얹고 새롭게 돌아왔다. 스텔란티스의 SUV 전문 브랜드 지프는 그랜드체코리의 첫 전동화 모델 올 뉴 2022 그랜도 체로키 4xe를 30일 공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의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이번 공개된 5세대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새로워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혁신적인 외부 디자인, 장인정신을 갖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올 뉴 2022 그랜드 체로키 4xe와 트레일호크 4xe는 지프만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예고한다.

 올 뉴 2022 그랜드 체로키는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새로운 유니바디 구조와 섀시는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돼 쿼드라-트랙 I, 쿼드라-트랙 II, 쿼드라-드라이브 II 등 동급 최강의 4x4(사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동급 유일의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트랙션 관리를 제공하며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그랜드 체로키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는 두 개의 전기 모터,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 차지 4기통 엔진,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대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완충 시 순수 전기로만 최대 40km, 주유 또한 완충이 될 경우 총 70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트레일호크는 동급 유일 스웨이 바 분리 기능을 지원, 바위 및 거친 지형에서 향상된 접지력과 견인력을 제공한다. 특히 루비콘 트레일을 오로지 e세이브 모드로 정복한 최초의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4xe는 쿼드라-드라이브 II 4x4 시스템으로 구동,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 셀렉-터레인 트랙션 관리 시스템을 장착하고 지상고는 27.8cm에 달하며 도강도 61cm까지 가능하다.

 크리스티앙 무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그랜드 체로키는 우리의 글로벌 주력 모델로서 지프 브랜드를 프리미엄과 세련됨, 혁신적인 기술, 독보적인 4x4 성능 및 전동화의 새로운 시대로 이끌 것"이라며 "편안한 온로드 성능과 다이내믹한 4x4 기능 그리고 무공해 비전을 담은 4xe까지 완벽한 균형을 갖춘 올 뉴 2022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가장 진보되고 고급스러운 모델"이라고 말했다.

 올 뉴 2022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은 올해 4분기(10~12월) 북미 출시 예정이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2022년 출시된다. 국내에는 올 4분기 그랜드 체로키 L이 가장 먼저 공개되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4xe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