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위장막 벗은 미니 컨트리맨 풀체인지 테스트카 포착

미니(MINI) 컨트리맨 풀체인지가 광고 촬영 중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insideevs에 게재된 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소형 SUV 수준으로 커진 차체와 각진 루프라인, 뭉툭한 전면부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전기 모델은 최대 450km를 주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차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BMW X1 풀체인지와 같은 FAAR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다. 신형 미니 컨트리맨의 전장은 4429mm로 기존보다 127mm 늘었다. 국내 기준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보다 크다. KG 모빌리티 티볼리 에어보다는 51mm 짧다.

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헤드룸 공간 확보를 위해 전체적으로 전고가 60mm 높아졌다. 전면부 헤드램프과 그릴, 차체 패널은 뭉툭한 스타일로 동글동글했던 기존 모델과 대비된다. 측면부에는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보조 수납함이 연상되는 C-필러 은색 가니쉬 등이 적용됐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후면부 테일램프는 이전 컨트리맨과 비교해 크기가 대폭 작아졌다. 범퍼에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배치됐으며, 루프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실내는 플로팅 타입 원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계기판을 대체하는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신형 미니 컨트리맨은 내연기관 엔진과 함께 전기차(E)로 운영된다. 신형 미니 컨트리맨 E와 SE는 64.7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E는 싱글모터로 최고출력 191마력, SE는 듀얼모터로 합산 총 출력 313마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