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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IAA 모빌리티서 보급형 EV 컨셉트 공개 예정

메르데세스-벤츠가 오는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에 보급형 EV 컨셉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일 새로운 컨셉트는 엔트리 부문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미리 선보이는 것으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매끈한 세단 형태로 향후 라인업을 짐작케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세 가지 범주인 엔트리 럭셔리, 코어 럭셔리, 톱-엔드 럭셔리 등으로 개편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022년 공개됐던 차량의 실루엣과 유사한 티저 속 차량은 날렵한 형태의 객실과 짧은 리어 데크, 차체 라인을 가로지르는 흰색 액센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필러에 부착된 사이드 뷰 미러와 차량 양쪽 끝에서 B필러를 향해 뻗은 흰색 액센트 등은 뚜렷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아쉽게도 도어 핸들은 드러나지 않았다.

차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신규 엔트리 럭셔리 모델의 경우 MMA 플랫폼에 탑재되며 2024년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올해 말 본격 차량 공개가 예상된다.

새로운 MMA 아키텍처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플랫폼이지만 내연기관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데세스-벤츠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전동화 모델 전체는 물론 비전(Vision) EQXX와 비전 원-일레븐(One-Eleven) 등 미래 전기차와 EV 컨셉트도 함께 전시하며 신규 E클래스 올터레인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