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MCX트레마(trema) 공개

마세라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 2023에서 트랙 전용 하이퍼카 MCX트레마(trem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트랙 전용 MC20에서 파생된 MCX트레마는 730마력의 성능으로 오는 18일 더 퀘일 축제를 통해 공개되며 행사장에는 빌 페퍼 마세라티 북미 CEO와 버나드 루아르 글로벌 최고 상업 책임자, 클라우스 부쎄 디자인 책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62대 한정 생산인 해당 모델은 그란투리스모 루체와 프리즈마(Prisma)의 미국 데뷔에도 합류한다.

소더비즈(Sotheby’s)와 협력해 진행되는 그란투리스모 75주년 기념행사는 75명의 클래식 마세라티 오너들이 자신의 차량으로 라구나 세카 레이스웨이(Laguna Seca Raceway)에서 역사적인 퍼레이드 랩에 참가하고 그랑 피날레에서는 그란투리스모 제다(GranTurismo Zéda)가 전시된다.

최근에 출시된 트라이던트(Tridente)도 소개된다. 트라이던트는 마세라티 최초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팬과 고객, 마세라티 오너들에게 독점적인 기사 콘텐츠와 엄선된 여행 가이드, 새로운 제품과 컬렉션의 미리보기, 브랜드 정체성을 정의하는 독특한 현대 이탈리안 럭셔리에서 영감을 받은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마세라티 하우스에서는 그란투리스모 프리마세리에(트로페오 버전)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전기차)를 비롯한 주목할 만한 모델과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세팅이 전시되며 그란투리스모와 MC20의 압도적인 파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독점적인 비공개 시승도 제공된다.

올해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에서 경쟁한 마세라티 코르세(Corse)의 첫 번째 전기 레이싱카인 젠3 티포 폴고레(Gen3 Tipo Folgore)는 브랜드의 역동적인 레이싱 세계에서의 역할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