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리비안, 고성능 ‘R1T·R1S’ 2024년 출시 예정

마이트너륨 2023. 10. 17. 19:47

리비안이 1000마력이 넘는 고성능 R1T과 R1S를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리비안 포럼스(Forums)의 한 회원은 “확실한 소식통에 의하면 리비안이 2024년 전기픽업 R1T과 전기 SUV R1S의 최고급 트림인 어센트(Ascent)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트림은 외관 업그레이드와 공기역학적 개선이 이뤄져 듀얼 모터가 1000마력이 넘는 출력을 제공하고 실제 테스트 도중 앞바퀴가 땅에서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소식통은 회사 측이 바퀴가 공중에 뜨는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쿼드 모터를 장착한 리비안 R1T과 R1S은 83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퍼포먼스 듀얼 모터 AWD 버전은 66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리비안은 과거 보쉬(Bosch)와 같은 업체로부터 전기모터를 공급받았으나 올해 초부터 자체 개발한 듀얼 모터 엔듀로 드라이브 유닛을 생산하기 시작, 비용과 생산에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환경보호국(EPA) 자료에 따르면 R1S의 듀얼모터 엔듀로 구동장치는 기존 시스템 대비 약간 더 나은 성능과 효율성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로운 고성능 모델에 고급 버전의 엔듀로 모터가 탑재될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리비안은 지난 3분기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만5000건 이상의 차량 인도를 실시한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극소수를 위한 값비싼 고성능 모델 대신 규모 확장을 위해 보다 저렴한 버전의 모델이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