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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택시 SUV 3종 출시

마이트너륨 2024. 5. 23. 18:42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와 코란도 전기차로 택시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GM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을 발표했다. 순수전기 모델과 LPG 모델 등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동시에 출시했다.

KGM의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신속한 A/S,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를 기본 지원하고 무시동 히터(전기 택시 선택품목)를 준비했다.

두 전기모델은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kg.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터출력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 구동모터 10년/16만km 및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자랑한다.

KGM 토레스 EVX 택시
KGM 토레스 EVX 택시

토레스 EVX 택시는 1회 충전에 복합 433km(도심 473km, 고속도로 385km)의 여유 있는 주행거리는 물론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은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360도로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제어해 사고 발생을 방지하며, 탑승자 및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동급 최다 8 에어백, 다중 충돌방지 시스템, 후진 경고음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토레스 EVX 택시의 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4150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565만원이며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300만원대(서울시 기준 842만원, 국고 457만원/지자체 105만원/택시 보조금 280만원 적용)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KGM 코란도 EV 택시
KGM 코란도 EV 택시

코란도 EV 택시는 가성비 있는 SUV 전기차를 컨셉트로 지난 2022년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택시 모델이며 1회 충전 시 복합 401km(도심 433km, 고속도로 36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은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편의 사양 및 주행 안전 사양 등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다. 오랜 운전에 도움을 주는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를 비롯해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실외 V2L 커넥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 EV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약 3939만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30만원으로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100만원대(서울시 기준 771만원, 국고 399만원/지자체 92만원/택시 보조금 280만원 적용)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KGM 더뉴 토레스 바이퓨얼_택시

다음으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 엔진 성능과 경제성 높은 LPG를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모델로, 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넛형 LPG 봄베 58L와 가솔린 50L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행 상황에 맞춰 버튼 하나로 손쉽게 연료 타입을 전환할 수 있으며 LPG 소진 시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된다.

겨울철 주행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5L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7.3kg.m 및 복합연비 8.9km/l로 2.0 LPG 엔진 대비 우수한 출력을 선보이며 5년/10만km의 국내 최장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의 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2810만원(LPG 개조 부가세 면제),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3091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최첨단 편의사양 등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한 상품구성을 통해 최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