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포착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는 삼각별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헤드램프와 크기가 확대된 그릴 등 전면부 디자인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이 추가된다. 내년 말 공개된다.

현행 S클래스(W223)는 지난 2020년 공개된 10세대 모델이다. S클래스는 약 5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는데,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신규 외관 컬러와 쿠션 헤드레스트 등이 추가된 S클래스 상품성 개선형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2025년 하반기 공개가 예정됐다.

신형 S클래스 전면부에는 삼각별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헤드램프, 새로운 공기흡입구가 탑재된 범퍼, 크기가 확대된 그릴 등이 적용됐다. 삼각별 주간주행등에는 방향지시등이 통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은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같은 삼각별로 통일감이 구현됐다.

신형 S클래스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신규 가니쉬 및 휠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MBUX 하이퍼 스크린, 신형 스티어링 휠, 재설계된 센터콘솔 등이 배치된다. 소재 고급화도 이뤄진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S클래스 고성능 모델인 AMG S63 E 퍼포먼스를 출시했다. S63 E 퍼포먼스는 4.0L V8 바이터보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합산 총 출력 802마력, 최대토크 124.3kg.m, 제로백 3.3초 등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2억 9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