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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 뉴 파일럿 블랙 에디션 내달 출시 예정

마이트너륨 2024. 8. 28. 19:16

혼다코리아가 8인승 대형 SUV '파일럿 블랙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4~5일 이틀간 분당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그간 파일럿이 가족적인 이미지였다면 이번 블랙 에디션은 강인한 남성적 이미지를 표출한다. 블랙 그릴과 크롬 가니쉬, 듀얼 이그저스트 파이프 피니셔 등의 디테일을 강조했고 세련된 이미지도 놓치지 않았다. 이전 모델 보다 차체도 커지면서 전장, 전고 휠베이스 등이 모두 증가했다. 혼다는 신형 파일럿을 통해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파일럿은 기본적으로 각종 편의옵션도 풍성하다. 열선 및 통풍 시트 온도 조절이나 공조 장치 사용 등을 위한 버튼이 직관적으로 드러난 데다 터치와 물리버튼을 복합 활용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그간 혼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하며 개방감을 높였다. 이에 2열이나 3열 등 후석에서도 선루프를 열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2열의 경우 타사와 달리 4대2대4 분할 시트를 적용해 가운데 시트를 컵홀더 및 거치대 등으로 쓸 수 있게 했고, 후면에서 들어 탈착도 가능하게 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혼다는 올 뉴 파일럿에 직접분사식 3.5L V6 DOHC 엔진을 올렸다. 혼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이라고 자부했다. 출력에 따라 3기통 또는 6기통으로 전환해 일상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여기에 2세대 i-VTM4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어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도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