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 공개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All-Terrain)을 4일 공개했다.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은 E클래스 풀체인지 왜건을 기반으로 최저 지상고를 높이는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디젤, 6기통 가솔린, 디젤 PHEV로 운영된다.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은 E클래스 풀체인지 왜건을 기반으로 실용성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강조됐다.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은 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볼보 V90 크로스 컨트리 등과 경쟁한다.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은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4MATIC이 기본이다.
최저 지상고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46mm 높다. 120km/h 이상에서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위해 최저 지상고가 15mm 낮아진다. 에어 서스펜션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저 지상고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독립적인 충격 흡수 장치를 통해 운전자에게 충격 전달을 최소화한다.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은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투명 보닛 기능을 갖췄다.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에는 전면 및 후면부 크롬 언더 가드, 휠 아치 클래딩, 전용 그릴 등 왜건과 차별화된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실내 레이아웃은 일반 E클래스 및 E클래스 왜건과 같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615L, 최대 1830L까지 확장된다. 2열 시트는 4:2:4 분할 폴딩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판매 시장에 따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2.0L 4기통 디젤, 2.0L 4기통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300 de), 3.0L 6기통 가솔린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