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BYD, IAA서 전기차 6종 및 신기술 공개

마이트너륨 2023. 9. 5. 22:27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새로운 혁신 기술과 함께 6개의 전기차 모델을 전시했다.

BYD는 지난 2022년 파리 모터쇼에서 BYD 한(HAN), BYD 탕(TANG), BYD 아토3(ATTO 3) 등 세 가지 모델을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6월에는 BYD 돌핀(Dolphin), 9월에는 BYD 씰(SEAL)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서는 씰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버전인 BYD 씰 U(SEAL U)를 최초 공개하는 등 총 6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력이 있는 BYD 씰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BYD의 Ocean X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230kW의 후륜 구동(RWD) 디자인(Design)과 390kW의 4륜 구동(AWD) 엑설런스(Excellence) 등 두 가지 트림으로 82.5kWh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 주행 가능 거리는 570/520km(WLTP 기준)이다.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BYD 씰 U는 BYD가 최근에 출시한 5인승 D-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로 씰과 마찬가지로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언어와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컴포트(Comfort) 버전은 주행거리 420km(WLTP 기준)의 71.8kW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됐고 디자인(Design) 버전은 87kWh의 블레이드 배터리가 장착되어 500km(WLTP)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 덴자(DENZA) 역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7인승(2+2+3) 승합차 덴자 D9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