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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폴스타2 1200만원 할인

마이트너륨 2023. 9. 5. 22:28

스웨덴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다음 달 말 폴스타2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의 출시를 앞두고 기존 폴스타2 가격을 최대 1188만원 낮추는 파격적 할인 판매에 나서면서 테슬라와 정면승부를 펼친다. 앞서 테슬라는 중국산 모델Y(5699만원)를 내놓으며 수입 전기차 시장 가격 경쟁을 부추긴 바 있다. 

5일 폴스타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객들의 선호 사양을 반영해 선주문해 놓은 빠른출고 차량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파일럿 라이트 패키지, 플러스 패키지 등 풀옵션 차량(7926만원)의 할인가는 1188만원에 달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5490만원)는 15% 할인한 4666만원이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 국고 보조금과 서울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더한 실구매가는 4049만원이다. 전국에서 전기차가 가장 많이 등록되는 경기도 대다수 지역에서는 폴스타2를 3000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 이용 시 최대 16.4%의 캐시백, 선납금 0% 등 고객이 선호하는 금융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5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비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에 파격 할인에 나선 폴스타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디자인에 전기차 최초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안전성에 매력적 가격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000대 이상을 넘어섰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 배터리 용량은 78kWh로, 한 번 충전 시 최대 417km를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