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가격 부담을 낮춘 전기차 아이오닉2를 개발 중이다. 21일(현지시간)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가까운 미래에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등 전기차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며 가격이 저렴한 아이오닉2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전기차 수출은 지난 2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1만 8000대 이상이 선적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상당한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 마케팅 부사장은 올해 초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업계에서 이런 종류의 차량은 목표 가격이 2만 유로, 한화 약 2900만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더 작고 저렴한 아이오닉2를 암시한 바 있다.
따라서 해당 모델은 합리적인 주행거리와 낮은 제조비용이 가능한 신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몇몇 자동차 회사들이 더 저렴한 전기차를 시도하고 있지만 테슬라 모델3보다 낮은 모델을 선보인 곳은 없었다”며 “현대차가 아이오닉2를 선보이게 된다면 해당 시장에서 최초의 기록을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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