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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GT 페이스리프트 티저 공개

아우디는 e-트론 GT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티저를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페이스리프트는 포르쉐 타이칸에 도입된 신기술이 일부 적용되며, 아우디 고성능 DNA가 반영된 RS e-트론 GT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신형 e-트론 GT는 올해 말 공개되며, 국내 출시도 예상된다.

e-트론 GT는 포르쉐 타이칸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포르쉐는 최근 타이칸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는데, 이에 맞춰 아우디도 e-트론 GT 페이스리프트를 올해 말 공개한다. 신형 e-트론 GT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범퍼와 공기흡입구, 폐쇄형 그릴, 후면부 디퓨저가 특징이다.

또한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신규 휠을 제공한다. e-트론 GT 페이스리프트에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와 유사한 유압 액추에이터가 포함된 신형 액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이전 서스펜션보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응답성이 향상됐다. 특히 최적의 승차감을 보장하도록 셋업됐다.

e-트론 GT 페이스리프트는 배터리 용량이 기존 93.4kWh에서 105kWh로 늘었다. 급속 충전 속도는 270kW에서 320kW로 빨라졌다. 신형 e-트론 GT에는 아우디 고성능 DNA가 반영된 RS e-트론 GT 퍼포먼스가 도입됐는데, 총 출력 750마력 이상, 세라믹 브레이크를 제공한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A6 후속 모델인 A6 e-트론, A5 및 Q5 풀체인지 등 주력 모델과 함께 Q6 e-트론 스포츠백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차명 체계를 변경해 짝수 라인업은 전기차, 홀수 라인업은 내연기관으로 운영한다. A5 풀체인지는 현행 A4를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