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바이욘 페이스리프트 유럽 가격 공개

현대차는 바이욘(Bayon)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유럽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를 22일(현지시간) 시작했다. 바이욘은 유럽 전략형 소형 SUV로 i20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신형 바이욘은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 기본 사양 강화가 특징이다. 가격은 2만 3455유로, 한화 약 3400만원부터다.

신형 바이욘 유럽 가격은 1.2 MPi 2만 3455유로, 한화 약 3400만원, 1.0 가솔린 터보 2만 5205유로, 한화 약 3700만원부터다. 신형 바이욘은 유럽 기준 현대차에서 가장 저렴한 SUV로 포지셔닝됐다. 신형 바이욘에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과 신규 사양이 적용됐다.

신형 바이욘은 기존 8인치에서 크기가 10.25인치로 확대된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 휠, 오르막길 주행 보조, 원격 제어 시스템,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후방 주차 센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다중 에어백 등을 기본 탑재했다.

신형 바이욘은 2만 4705유로, 한화 약 3600만원으로 책정된 MAX 트림부터 디지털 계기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후방 카메라, 앰비언트 램프 등을 제공한다. 신형 바이욘 외관은 좌우가 연결된 전면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분할형 헤드램프 등이 특징이다.

신형 바이욘 기본 파워트레인은 1.2 MPi로 5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80마력을 발휘한다. 1.0 가솔린 터보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6단 수동변속기 혹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00마력의 성능을 낸다. 전륜구동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