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기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실시

 기아가 디 올 뉴 니로를 18일 사전 계약에 돌입하고 이달 내 출시한다. 신형 니로는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먼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향후 전기차를 판매한다.

 신형 니로는 최고출력 105마력과 최대 토크 14.7kg.m의 힘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에다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힘을 합친다.

 또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고, 향상된 공력 성능 등으로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l를 달성했다.

 먼저 전장이 4040mm로 기존 모델보다 6mm가 더 길어진 것을 비롯해 축간거리(휠베이스) 2720mm(기존 대비 +20mm), 전폭 1825mm(기존 대비 +20mm), 전고 1545mm(기존 대비 +10mm) 등으로 차체와 실내공간이 약간 커졌다.

 트렁크 적재용량도 451L(기존 대비 +15L)로 수납성이 개선됐고,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풀 플랫)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를, 윈도 스위치 패널에 BTX(벤젠·톨루엔·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를,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에 유칼립투스잎 추출 원료로 만든 섬유를 각각 활용한다.

 브레이크 없이도 정차까지 가능한 회생 제동 컨트롤 패들 쉬프트와 교통 정보를 활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도 있다.

 이와 함께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R),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보조(SE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스마트폰으로 문을 여는 디지털 키 2 터치 시스템과 빌트인 캠, 서버 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도 적용됐다.

 사전 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에 대해 진행된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