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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테스트카 국내서 포착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국내서 포착됐다. 인스타그램 @laffey_chino07에 게재한 E클래스 풀체인지 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을 걷어내 주요 디자인이 확인된다. 신형 E클래스는 E클래스 특유의 매끄러운 선이 강조됐으며, 실내도 업그레이드됐다.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E클래스는 국내 시장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수입차 중 하나다. 10세대 E클래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또 국내 출시 3년만에 수입차 최초로 단일 누적 판매량 10만대, 지난해 11월에는 누적 판매 20만대 신기록을 세웠다.

E클래스 풀체인지는 올해 상반기 중 공개가 예정됐는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클래스 인기에 맞춰 빠르게 신차를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E클래스 외관은 MRA2 플랫폼을 기반으로 E클래스 특유의 매끄러운 곡선이 강조됐다. 전반적으로 C클래스보다는 S클래스에 가깝다.

동글동글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하단부 및 하단 주간주행등은 과거 W211(코드명) E클래스가 연상된다. 측면부에는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신규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트렁크를 파고드는 형태로 현행 모델 커졌다. 내부에는 삼각별 그래픽이 삽입될 예정이다.

신형 E클래스 실내는 지난 2월 먼저 공개됐다. MBUX 하이퍼스크린에서 영감을 얻은 슈퍼 스크린이 처음 탑재됐다. 플로팅 타입 독립형 디지털 계기판,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정전식 터치 스티어링 휠이 제공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앱 스토어를 통해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줌, 앵그리 버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셀프 카메라가 배치됐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전기 주행거리가 강화된 PHEV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