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XM 라벨 레드(Label Red)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XM 라벨 레드는 XM의 하이 퍼포먼스 모델로 합산 총 출력 748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만에 가속한다. 내외관에 레드 포인트를 추가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8월 생산이 시작된다.
XM은 고성능 SAV로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라인업 최초의 PHEV다. XM 라벨 레드는 XM의 하이 퍼포먼스 모델로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이 조합됐다.
XM 라벨 레드는 강화된 전기모터를 통해 합산 총 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1.7kg.m를 발휘한다. 일반 XM과 비교해 합산 총 출력은 95마력, 최대토크는 20.1kg.m 높다. XM 라벨 레드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7초(0.6초 단축)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80km/h다.
전기모터와 변속기 샤프트 사이에는 프리 기어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후륜 조향 시스템, M 스포츠 디퍼렌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 48V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기본이다.
XM 라벨 레드 외관은 그릴 테두리, 측면을 따라 이어지는 액센트, 윈도우 몰딩(DLO) 등을 레드 컬러로 마감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투톤 전용 휠이 제공된다. 실내는 도어 트림, 시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에 레드 스티칭이 추가됐으며, 송풍구도 레드 액센트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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