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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상하이 모터쇼서 전기차 전략 차종 공개

기아 EV9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18∼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우선 현대차는 이번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2160㎡ 규모 전시관을 꾸려 신차와 양산차 등 20대 차량을 전시한다. 

수소연료전지차인 중국형 넥쏘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종이 여기 포함됐다.

고성능차인 N 브랜드도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더 뉴 엘란트라(아반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움직이는 연구소) RN22E와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중국형 투싼 N라인, 라페스타 N라인 등도 공개한다. 

이밖에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파사도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종이다.

기아의 경우 2025㎡ 규모의 부스에서 콘셉트카, 신차, 양산차, 플랫폼 등 14개 전시물을 준비했다.

중국 전략형 전용 전기차 EV5와 내년 현지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컨셉트카를 전시한다. 

이밖에 올해 중국에서 출시하는 고성능차 EV6 GT를 비롯해 K5·K3·스포티지 하이브리드·셀토스 등을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