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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싼타페 공개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6월 중 온라인 출시 행사를 통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싼타페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된 더 뉴 싼타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싼타페는 LED DRL과 헤드램프를 분리한 컴포지트 헤드램프 구성인 것과는 달리 더 뉴 싼타페는 헤드램프와 그릴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LED 주간 주행등(DRL)과 헤드램프는 점등 패턴을 수직으로 연결한 T자형 주간 주간등이 적용되었으며, 그릴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 모양의 디테일이 범퍼를 지지하는 형상을 통해 시각적 안정감을 더했다. 그 외에도 삼각형 형태의 에어벤트가 범퍼 양 끝에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측면부는 전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기존 싼타페의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유지하면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늘어난 전장과 새롭게 바뀐 19인치와 20인치 알로이 휠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와 범퍼의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테일램프의 경우 차체 측면으로 볼드하게 파고든 형상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점등 패턴 또한 새롭게 변경되었으며, 양쪽의 테일램프를 연결하는 리플렉터 밴드와 범퍼 하단의 좌우로 길게 이어진 리플렉터가 추가되었다.

실내는 디테일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급괌과 직관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구조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으로, 높아진 센터 콘솔은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더한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는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더 뉴 싼타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의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뉴 쏘렌토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조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후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