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풀체인지 신형 카니발(KA4) 렌더링 이미지 공개

기아자동차가 18일 풀체인지 신형 카니발(KA4)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의 미니밴과 차별화된 자신감을 담아 단단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컨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이다. 기아차는 독창적이고 웅장한 건축물의 조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화를 기반으로 신형 카니발을 디자인했다.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신형 카니발에 활력을 부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며, 기존 고객층을 넘어 대형 SUV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행 중인 테스트카를 통해 포착된 바 있는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의 실내는 개선된 3열 공간에 2열 시트까지 적용된 열선/통풍시트, 무선충전, 와이파이 연결 서비스, 서라운드 뷰 모니터,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업그레이드 된 편의사양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보조시스템으로는 자동비상제동, 사각지대경고,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안전하차보조, 후석승객알림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터보, 2.2L 디젤, 1.6L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3.3L V6 엔진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1.6L 하이브리드의 경우 1.6L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은 새롭게 4인승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일정은 여름 국내 데뷔 이후 북미 사양도 곧이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