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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크라운 세단 공개

토요타는 신형 크라운 세단 일부 정보를 11일(현지시간) 조용히 공개했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올해 국내 출시된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다르게 후륜구동 방식이 채택됐으며, 하이브리드와 수소 전기차로 운영된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오는 11월 일본 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토요타는 지난해 16세대 크라운을 공개했는데,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토요타는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외에 SUV 버전인 스포츠, 세단, 에스테이트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스포츠는 최근 일본 판매가 시작됐으며, 세단은 11월, 에스테이트는 내년에 출시된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및 고강성 차체를 확보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30mm, 전폭 189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는 3000mm다. 올해 국내 출시된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크고, 넓고, 낮다. 특히 휠베이스는 150mm 길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루프라인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이다. 외관은 신형 크라운 특유의 해머헤드(Hammer Head)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차체 폭이 강조되는 그릴, 좌우가 하나로 연결된 슬림한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19인치 혹은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레버, 고급 우드 트림 등이 탑재됐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크로스오버와 다르게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풀하이브리드와 고성능 터보 하이브리드, 수소 전기차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