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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아틀라스 환경부 인증 통과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국내 인증을 마쳤다. 환경부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아틀라스 2.0 가솔린 터보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아틀라스는 보급형 대형 SUV로 최근 미국에 공개된 신형 모델이 유력하다. 내년 출시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22년 아틀라스 출시를 확정 지었는데, 내부 사정으로 연기됐다. 딜러사 및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 역시 아틀라스의 연내 출시는 어렵다고 밝혔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도입된다고 밝힌 바 있다.

아틀라스는 6/7인승 대형 SUV로 미국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혼다 파일럿, 기아 텔루라이드, 토요타 하이랜더, 쉐보레 트래버스와 경쟁하고 있다. 아틀라스는 최근 미국에서 2024년형으로 부분변경을 거쳤다. 미국서 수입되는 아틀라스 사양은 미정인데, 2024년형이 유력하다.

아틀라스 국내 파워트레인은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부분변경 이전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35마력, 최대토크는 2.0kg.m 향상됐다. 팰리세이드 3.5 가솔린 대비 최고출력은 낮고 토크는 높다.

아틀라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97mm, 전폭 1988mm, 전고 1788mm, 휠베이스 2979mm다. 트렁크 최대 용량은 2735L다. 아틀라스는 미국 기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2인치 디스플레이, 3-ZONE 공조기,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최신 ADAS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