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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무상수리 진행

현대차가 싼타페 풀체인지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생산된 신형 싼타페 6620대는 엔진 경고등 점등 및 가속 불량 가능성이 확인돼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 교환을 받아야 한다.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스마트폰 충전 오류가 발견됐다.

싼타페 풀체인지 중 2023년 7월 21일부터 2023년 10월 17일까지 생산된 총 6620대에서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 외부 노이즈 유입으로 인한 엔진 경고등 점등 및 가속 불량 가능성이 확인됐다. 서비스센터에서 엔진 컨트롤 와이어링 교환 작업을 받아야 하며, 약 55분이 걸린다.

기아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올해 7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생산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및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중 1725대는 최신 소프트웨어 미반영으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작동 오류 가능성이 발견됐다. 버전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한편, 싼타페 풀체인지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8월 16일/18일 출시된 최신 모델이다. 가격은 싼타페 풀체인지 3546~5036만원,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3506~4831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싼타페와 쏘렌토는 지난달 각각 8331대, 8777대가 판매되며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다만,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엔진 경고등과 '전자식 변속 시스템을 점검하시오' 등 다양한 경고등 점등과 가속 불량 등 다양한 불만 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형 쏘렌토는 자동차리콜센터 기준 신형 싼타페보다 비교적 접수 건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