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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만 5000달러 '차세대 EV' 독일서 생산 예정

테슬라 차세대 EV가 2만 5천달러, 한화 약 3200만원의 가격으로 독일에서 생산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독일 베를린 인근 그륀하이데(Grünheide)에 위치한 기가팩토리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밝혔다.

현지 매체 기가팩토리 베를린 뉴스 채널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방문에서 2만 5천유로(미국에서 2만 5천달러 판매 예정) 가격의 전기차가 베를린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테슬라라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유됐다.

머스크는 공장을 방문해 유럽시장을 위해 모델Y를 생산 중인 베를린 공장을 칭찬하고 축하했으며 공장 전체가 예술 그 자체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선보일 저렴한 가격의 차세대 전기차는 곧 오픈할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개발 및 첫 생산은 텍사스 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아진다.

머스크는 저렴한 버전의 전기차는 사이버트럭보다 훨씬 더 전통적일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멋지고 아름답고 실용적이며 연간 수백만 대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새로운 모델이 멕시코와 베를린 공장 외에 중국이나 아시아의 다른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차량은 개발이 완료된 뒤 비용 절감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제조 시설에서 새로운 제조 과정으로 제작되므로 본격 생산은 최소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