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벤틀리, 신규 W12 코치빌드 모델 티저 공개

벤틀리 뮬리너 부서가 새로운 W12 코치빌드 스페셜 모델을 선보인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해당 모델은 16대만 한정 수량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벤틀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바칼라 및 바투르 등 뮬리너 사업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될 특별한 모델을 예고했다.

내달 7일 데뷔 예정인 그랜드 투어러는 지붕이 없는 모습으로 컨티넨탈 기반의 바투르와 매우 유사하며 강력한 W12 엔진을 탑재, 생산은 16대로 제한된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벤틀리가 선보이는 세 번째 코치빌드 모델은 앞범퍼와 헤드램프, 테일램프은 2022년 출시된 바투르 쿠페와 공유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티저 영상을 통해 컨티넨탈 GTC를 기반으로 한 2도어 컨버터블 차체를 짐작케한다.

후면부 데크의 조각된 라인과 덕테일 스포일러도 확인할 수 있다.

벤틀리는 신규 모델이 가장 강력한 W12 엔진을 사용하는 마지막 벤틀리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버전은 뮬리너 바투르에 탑재된 W12 엔진으로 최고출력 740마력 최대토크 10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스페셜 모델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