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예상도 등장

기아 타스만(Tasman) 예상도가 등장했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에 게재된 타스만 예상도는 기아가 최근 공개한 전용 위장막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타스만은 중형 픽업트럭으로 기존 기아와는 다른 독창적인 디자인이 반영됐다. 타스만은 내년 국내에 출시된다.

타스만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중형 픽업트럭이다. 타스만은 2025년 국내와 호주,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경쟁 모델은 국내 기준 쉐보레 콜로라도,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 포드 레인저 등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토요타 하이럭스 등이 포함된다.

타스만 외관은 각진 실루엣으로 정통 픽업트럭 스타일이 구현됐다. 특히 기존 기아와는 다른 독창적인 디자인이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대형 그릴을 중심으로 측면 펜더와 통합된 헤드램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 스키드 플레이트가 포함된 범퍼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다. 후측면부 펜더는 전측면부 펜더와 통일감을 줬다. 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 'KIA' 레터링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특히 후면부 범퍼 측면에는 계단형 발판이 배치돼 사용자의 적재함 접근성을 높여준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지문 인증, 메쉬 타입 송풍구 등이 적용됐다. 타스만 파워트레인은 2.2L 4기통 디젤 엔진이 유력하다. 후륜 판 스프링, 리어 차동 잠금 장치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