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미니쿠퍼 풀체인지 일렉트릭 국내 주행거리 공개

미니(MINI)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은 1회 완충시 18인치 휠 기준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싱글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218마력을 발휘한다. OS9,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5200~5700만원이다.

미니코리아는 지난 4월 1일부터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페이버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5200~5700만원 선이 된다. 미니코리아는 오는 6월 이후 내연기관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에는 56.55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8인치 휠 기준 300km다. 기존 미니쿠퍼 일렉트릭 주행거리(159km)와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95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 국내 사양은 SE로 싱글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7초가 소요된다. 신형 미니쿠퍼 일렉트릭은 미니 브랜드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특유의 헤리티지가 강조됐다.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테일램프, 매끈하게 다듬은 차체 표면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배치됐다. 계기판은 삭제됐다.

디스플레이로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미니 최신 오퍼레이팅 시스템9(OS9) 운영체제를 내장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