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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준중형 SUV '심비오즈' 공개

르노는 심비오즈(Symbioz)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심비오즈는 르노 캡처와 오스트랄 사이에 위치하는 준중형 SUV로 1.6L 가솔린 엔진 기반 풀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트렁크 공간과 다양한 실내 수납공간이 강점이다. 7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심비오즈는 르노 CMF-B 플랫폼 기반의 준중형 SUV다. 심비오즈 전장은 4413mm로 르노 캡처보다 크고 차세대 중형 SUV 오스트랄보다는 작다. 심비오즈는 1.6L 가솔린 엔진 기반 풀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기존 XM3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와 같다.

1.6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1.2kWh 배터리, 전기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으로 구성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조합돼 총 출력 145마력을 발휘한다. 심비오즈 외관에는 표창 모양 주간주행등과 날렵한 헤드램프 등 르노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심비오즈는 준중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중형 SUV 수준의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심비오즈 트렁크 용량은 기본 492L로 2열 시트 슬라이딩시 최대 624L까지 확장된다. 2열 시트 폴딩시 용량은 1582L다. 실내에는 총 24.7L의 수납공간이 배치됐다. 글로브박스는 7L다.

심비오즈 기본 사양인 10.4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에는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다. 심비오즈는 총 24개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Solarbay) 루프가 제공된다. 공차중량은 1500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