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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두 번째 전기차로 전기 SUV 출시 예정

샤오미가 첫 전기차 성공에 이어 차기작은 SUV가 될 전망이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데뷔작인 SU7 전기차 생산이 올해 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부터 테슬라 모델Y와 유사한 SUV 제작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샤오미의 초기 생산 능력이 최대 수준에 도달했으며 현재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생산량 증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모델은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 SUV를 벤치마킹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SUV는 억만장자이자 공동창업자인 레이준(Lei Jun)이 주도한 샤오미의 100억 달러 규모 전기차 사업의 확장을 의미하며 이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와 BYD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샤오미가 중국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인 SUV에 대해 어떤 사양과 가격을 제시할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 소식통에 따르면 SUV에 대한 논의는 레이 사장이 2021년 전기차가 자산의 마지막 주요 기업가적 노력을 대표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작은 테슬라 모델3 및 포르쉐 타이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춘 세단 SU7로 선택됐으며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르면 2025년 말 베이징 조립공장 2단계 건설이 완료될 때까지 SUV는 대량생산에 들어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로서는 SU7 생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샤오미는 매출의 60% 이상이 스마트폰을 통해 발생하고 있으며 자국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부분적인 다각화를 시도해왔다.

샤오미 SU7 시리즈는 지난 3월말 데뷔 이후 약 한 달만에 9만 대에 가까운 예약 주문을 받았으며 전기차 출시 이후 주가는 약 30% 상승, 현재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