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신형 911 티저를 14일 공개했다. 신형 911은 최초로 하이브리드가 탑재되는데,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형 911 하이브리드는 기존 911 카레라 S보다 8.7초 빠른 뉘르부르크링 랩 타임을 기록했다. 신형 911은 이달 28일 저녁 10시(한국시간)에 공개된다.
신형 911에는 911 61년 역사상 최초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하이브리드는 효율보다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형 911 하이브리드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이 테스트에서 7분 16.934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911 카레라 S보다 8.7초 빠른 기록이다.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이에서의 테스트는 포르쉐가 911 차량을 개발할 때 거치는 전통적인 상징과도 같다. 신형 911 하이브리드 테스트카에는 기본 사양 타이어와 고속 주행시 향상된 다운포스를 제공하는 고정식 리어 윙을 포함한 에어로 키트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911 하이브리드를 테스트한 포르쉐 브랜드 앰버서더 요르크 베르크마이스터는 "신형 911은 트랙에서 상당히 빨라졌다. 이는 더 많은 접지력, 더 큰 동력, 퍼포먼스 하이브리드의 즉각적인 응답성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의 광범위한 테스트 과정도 완료됐다.
포르쉐 911 및 718 라인 부사장 프랭크 모저는 "911 하이브리드는 혁신적인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로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전 세계의 모든 조건에서 철저하게 차량을 테스트했다. 포르쉐 엔지니어들과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총 500만km 이상을 테스트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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