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테메라리오' 티저 영상 공개

람보르기니가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후속 모델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신차가 완전히 등장하지는 않지만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영상에 등장한 우라칸은 5.2L V10 엔진을 탑재했음을 알려주는데 점차 상승하는 회전 계수와 함께 전기 스파크가 번쩍이며 마침내 전원이 꺼진다.

이어 사이렌이 울리고 비상등이 작동하는 가운데 후속모델인 테메라리오의 4.0L 트윈터보 V8 엔진에 다시 켜진다.

람보르기니는 해당 엔진이 최고출력 789마력 최대토크 7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확인한 바 있으며 여기에는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3개의 전기모터가 있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함께 제공된다. 총 시스템 출력은 888마력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외에 얇아진 헤드램프 및 육각형의 주간주행등 등 날카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공격적인 흡입구와 중앙 배기 장치, 레부알토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 등이 예상된다.

한편 우라칸 후속 테메라리오는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